
이민우, 부모님에 '깜짝 폭탄선언'... 임신 중 아내 건강에 '빨간불'?
Sungmin Jung · 2025년 9월 6일 13:46
가수 이민우가 곧 태어날 아이와 아내의 건강을 위해 부모님께 깜짝 소식을 전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결혼을 앞둔 이민우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방송에서 이민우의 부모님은 곧 태어날 손녀를 위해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시청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민우의 어머니는 심형탁의 가정을 보며 부러움을 표현했고, 이민우는 "집이 넓어 보인다"는 말에 "짐만 줄여도 넓다. 손주가 나오는구나 생각하라"고 답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손주가 들어오면 짐이 더 늘어난다. 준비는 다 됐느냐"며 현실적인 걱정을 내비쳤다.
이후 이민우는 망설임 끝에 부모님께 "걱정도 되고, 예전에 출혈도 있어서 내일 바로 한국으로 들어오라고 했다"는 뜻밖의 소식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통보에 어머니는 "미쳤다. 갑자기 말을 하냐"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를 지켜보던 백지영 역시 "바로 전날 통보하는 것은 너무 당황스러울 것 같다"며 걱정했다. 이민우가 전한 '폭탄선언'의 배경에 그의 아내와 뱃속 아이의 건강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민우는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하여 메인 댄서와 보컬을 맡았다. 솔로 가수로도 활발히 활동하며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현재는 결혼하여 곧 아빠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