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20년간 440억 원 기부… "모든 결정은 아내 정혜영과 함께"

Article Image

션, 20년간 440억 원 기부… "모든 결정은 아내 정혜영과 함께"

Sungmin Jung · 2025년 9월 6일 14:37

가수 션이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출연해 20년간 이어온 꾸준한 기부 활동에 대해 겸손하게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션은 누적 기부액이 65억 원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그것은 나와 아내 정혜영 부부만의 순수 기부액”이라고 밝혔다. MC 전현무가 “수백억 원이 더 올라갔다”라고 놀라움을 표하자, 션은 “440억 원 규모의 어린이 병원 건립, 239억 원 상당의 기부, 그리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집 짓기 운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했다.

션은 기부의 시작에 대해 “결혼 후 아내와 함께 하루 1만 원씩 모아 1주년마다 365만 원을 기부했다. 어느덧 20년이 되었고, 이렇게 큰 금액이 모일 줄은 예상 못 했다”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이에 이영자는 “오늘부터 나도 저녁값만큼이라도 모아서 기부해야겠다”라고 다짐했고, 홍현희는 “그럼 오늘 받은 출연료도 기부할 것이냐”라고 물었다. 션은 “모든 기부 결정은 아내 정혜영과 상의 후 진행한다”라고 답하며 아내와의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션은 1997년 힙합 듀오 지누션으로 데뷔하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는 2004년 배우 정혜영과 결혼했으며, 결혼 이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많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병원 건립,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등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