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연석, 신현빈에 '질투 폭발'... "박정민과 좋았냐? 나는 어땠어?"
배우 유연석이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호흡을 맞췄던 신현빈을 향해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냈다.
지난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 영상에서 유연석은 신현빈을 게스트로 초대해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신현빈은 영화 ‘얼굴’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과거 배우 박정민과 영화 ‘변산’으로 호흡을 맞춘 경험을 언급했다. 그녀는 “자주는 아니지만 계속 보고 지낸다. 학생 때부터 알고 지낸 듯 편안한 분위기”라며 박정민과의 좋은 기억을 떠올렸다.
신현빈이 박정민과의 작업에 대해 “같이 하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고, 좋았다”고 회상하자, 유연석은 “나랑은 어땠어?”라며 질투 섞인 질문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정민이 이야기를 하니 나도 궁금했다”고 덧붙였고, 신현빈은 “꼭 다른 배우와 작업한다고 하면 ‘나랑은 어떤데?’라며 궁금해한다”고 그의 행동을 폭로했다.
유연석은 다른 배우와의 호흡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 자신도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며, 신현빈에게 여전히 ‘원픽’으로 남고 싶은 속마음을 내비쳤다. 결국 신현빈은 “너무 좋았다”고 답했지만, 이내 “어련히 좋게 이야기해주겠냐”며 장난스럽게 받아쳤다.
유연석은 신현빈 앞에서 유독 응석을 부리게 된다고 털어놓으며, “현빈이랑은 편하게 이야기를 주고받고 장난도 치고 싶어지는 케미가 있다. 타격감이 좋다”고 설명하며 특별한 우정을 과시했다.
유연석은 2003년 영화 '올드보이'로 데뷔했으며, 이후 '응답하라 1994', '낭만닥터 김사부',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다수의 히트 드라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습니다. 또한, 그는 배우 활동 외에도 연극 연출과 뮤지컬 음악 작업에도 참여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드라마 '운수 오진 날'에서 연쇄살인마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호평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