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미, 결혼 6개월 만에 식 올린 비결 공개 "소개팅 첫날 와인 3병"

가수 아유미가 남편과의 빠른 결혼 과정을 솔직하게 공개해 화제다.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5에 출연한 아유미는 이날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이어진 러브 스토리를 상세히 전했다.

그녀는 소개팅으로 만난 남편과의 강렬했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처음 봤는데도 너무 재밌고 대화가 잘 통했다. 원래 알던 사람처럼 편안함과 친근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특히 첫 만남에서 와인 세 병을 비울 정도로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다고 덧붙였다.

아유미는 "서로 시간 낭비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결혼을 전제로 만나자고 했다. 마음을 확인한 후 양가 부모님께 인사드렸고,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말했다. 시부모님을 뵙고 따뜻한 가정에서 자란 남편에게 결혼을 확신하게 되었다고도 전했다.

두 살 연상인 남편에 대해 아유미는 "동안이고, 아이가 있어 체력을 키우려 운동을 열심히 하더니 더 젊어졌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노산'을 신경 써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딸에게는 한국어와 일본어 동화책을 번갈아 읽어주며 이중 언어 교육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유미는 2001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솔로 가수로도 활동했으며,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2022년 10월, 2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