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놀면 뭐하니' 선곡 논란? 이용진X이적 '디스'에 진땀

'국민 MC' 유재석이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독재' 논란에 휩싸였다.

6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80s 서울가요제' 선곡 정리를 위해 유재석과 주우재가 출연자들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이적, 하동균, 이용진, 정성화와 함께 가요제 선곡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적은 유재석에게 “형도 연예인과가 아니다. 성격도 그런데 얼굴도..”라며 예상치 못한 디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적은 ‘인.사.모’ 출연 제안을 받았다면 은퇴하겠다는 농담까지 던지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선곡 회의가 시작되자, 출연자들은 각자 원하는 곡들을 제시했다. 유재석이 자신의 취향인 댄스곡을 언급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이용진은 “가장 존경하는 선배님이신데, 가요제를 코미디언이 컨트롤하는 게 맞냐?”고 물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컨트롤'이라는 말에 당황하며 “틀 안에서 자유롭게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해명했지만, 이적은 “조종하시잖아요. 조종”이라며 놀림을 이어갔다.

한편, 유재석은 '80s 서울가요제' 상금으로 100만 원을 언급하며 당시 승용차 한 대 값에 해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금 이야기에 달라진 하동균의 표정을 '오징어 게임'에 비유해 재미를 더했다.

유재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MC로, 수십 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의 재치 있는 입담과 따뜻한 진행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놀면 뭐하니?'를 통해 다양한 부캐릭터를 선보이며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