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주X허영지, '김희철 쟁탈전' 대폭소...94즈 '티격태격' 케미 폭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한 이미주와 허영지가 절친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김희철을 두고 벌인 두 사람의 신경전은 예상치 못한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미주는 허영지와 함께 '절친 특집'으로 출연, 10여 년 전 우연히 만난 첫 만남을 두고 서로 다른 기억을 떠올리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허영지는 이미주가 처음에는 자신을 '선배님'이라 부르며 팬심을 드러냈지만, 이제는 오히려 자신에게 장난을 친다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미주는 이에 격렬하게 반박하며 '너 자꾸 미친 소리 할래'라고 받아쳐 주변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두 사람은 레드벨벳 슬기, 오마이걸 효정, 지예은과 함께 '94즈'라는 94년생 동갑내기 절친 모임을 결성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모임 회비 문제로도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누가 봐도 친한 친구 사이임을 증명했다. 이미주는 첫 모임 회비로 100만 원이 나왔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허영지의 '밀당'을 폭로하기도 했다.
가장 큰 웃음을 안겨준 장면은 김희철을 둘러싼 두 사람의 대결이었다. 이미주는 김희철을 이상형으로 꼽으며 호감을 드러냈고, 김희철의 어머니마저 자신을 응원한다는 발언으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이에 질세라 허영지 역시 김희철과 술 한잔 하고 싶다며 나섰고, 이미주는 그런 허영지를 거칠게 밀치며 '비켜'라고 외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미주는 그룹 러블리즈의 메인 보컬로 데뷔하여 뛰어난 가창력과 예능감을 선보였다. 솔로 활동 또한 활발히 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코미디언 유재석과 함께하는 유튜브 채널 '뜬뜬'의 '미주픽션' 등에서 특유의 유쾌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