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일우X정인선, '화려한 날들' 9회서 삐걱대는 협업 시작…긴장감 최고조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9회에서는 사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지혁(정일우 분)과 지은오(정인선 분)가 삭막한 분위기 속에서 협업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카페 매니저직을 그만두려던 은오에게 지혁은 솔직하게 상황을 털어놓으며 간절히 도움을 요청했고, 절박한 그의 태도에 은오는 결국 지혁의 곁에 머무르기로 결정했다. 지혁은 밤낮없이 일에 몰두하며 졸기까지 하는 열정을 보였고, 이러한 그의 모습에 은오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상철(천호진 분)은 전기 기능사 자격증 취득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사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의 어머니 조옥례(반효정 분) 역시 아들을 돕기 위해 아르바이트에 나섰다가 사돈 김장수(윤주상 분)와 마주치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겪기도 했다.
박성재(윤현민 분)는 지혁이 모르는 사이 은오와 가까워진 모습을 보고 질투심을 느끼며 삼각관계의 긴장감을 더했다. 이지완(손상연 분)과 박영라(박정연 분)는 서로를 '오빠', '영라'라 부르며 관계에 진전을 보였지만, 재벌가와 재혼한 고성희(이태란 분)는 영라를 재벌 3세와 엮으려는 야망을 드러냈다.
첫 의뢰를 맡게 된 지혁은 은오에게 2천만 원을 제안하며 신뢰를 보였지만, 은오는 이를 거절했다. 하지만 동생 지강오(양혁 분)가 주식 투자 실패로 사채업자에게 쫓기는 상황에 처하자, 은오는 지혁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고 그의 제안을 다시 받아들이며 두 사람의 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화려한 날들' 10회는 7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정일우는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했습니다.
그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야경꾼 일지',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굿바이 내 소중한 사람'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했습니다.
최근에는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와 '보쌈-운명을 훔치다'를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