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더걸스 선미, 완전체 회동 불참 아쉬움 토로 "내 자리가 저기였어야 하는데"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미가 멤버들과의 완전체 모임에 함께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6일 유튜브 채널 '유빈의 스포뚜라이뚜'에는 '선미야 첫화 때 왜 안 나왔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영상에서 선미는 '스포뚜라이뚜' 첫 회에 원더걸스 혜림, 소희, 선예가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며, 당시 자신은 스케줄 때문에 참여하지 못해 "아ㅠㅠ 내 자리가 저기였어야 되는데!"라고 후회하는 마음을 전했다.
선미는 다 함께 모인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썸네일을 보며 "개개인도 너무너무 예쁘고 멋지지만 다같이 모여있을때 아우라가 다른 것 같다"고 덧붙이며 완전체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유빈 또한 "다 각자 개성이 다른데 모아놓으면 또 조화가 좋았다"며 공감을 표했다.
특히 선미는 원더걸스 멤버들이 순발력이 부족하다는 공통점을 언급하며, 만약 여섯 명이 함께 예능에 출연한다면 질문에 바로 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유빈은 JYP의 '3초 후 대답' 교육 방침을 언급하며 멤버들이 이를 훨씬 넘기기 때문에 방송사고 수준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선미는 "어릴 때 19년간 예능에서 저희가 버퍼링도 길었고 잘 웃기지 못했는데 정말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빈은 "앞으로도 웃기지 못할 예정"이라면서도 "나름대로의 개그 코드가 있다. 그걸 쏙쏙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원더걸스만의 매력을 어필했다.
선미는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했으며, 뛰어난 퍼포먼스와 독보적인 콘셉트로 큰 사랑을 받았다.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가시나', '주인공', '날라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음악 활동 외에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