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 신인 걸그룹 캣츠아이, GAP 모델 발탁 후 패션계 접수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KATSEYE(캣츠아이)가 글로벌 차트 석권에 이어 패션계까지 사로잡으며 강력한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미국 의류 브랜드 GAP은 최근 캣츠아이를 앞세운 새 캠페인 ‘Better in Denim’ 광고를 공개했다. 음악과 패션을 결합한 이 광고에서 캣츠아이 멤버들은 개성 넘치는 로우라이즈 데님룩을 선보이며 2003년 히트곡 ‘Milkshake’에 맞춰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지난달 공개된 광고 영상은 현재까지 유튜브 조회수 1800만 회를 돌파했으며, 각종 SNS에서 수많은 파생 콘텐츠를 양산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GAP CEO 리처드 딕슨은 이러한 광고의 성공이 브랜드 파워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으며, 마케팅 효과가 막대하다고 평가했다.
해외 유력 매체들도 캣츠아이의 캠페인 참여를 주목하고 있다. 하퍼스 바자르는 “캣츠아이가 로우라이즈 데님 패션의 귀환을 알렸다”고 극찬했으며, V 매거진은 캣츠아이의 그룹 본질이 GAP의 브랜드 가치와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평했다. 광고 영상에 참여한 안무가 역시 이번 캠페인이 다양성을 축하하는 자리였다고 강조하며 캣츠아이의 글로벌 인재로서의 면모를 부각했다.
한편, 캣츠아이는 'K-팝 방법론'을 기반으로 데뷔한 팀으로, 최근 발매한 EP 'BEAUTIFUL CHAOS'는 빌보드 200 차트 4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합작하여 결성한 글로벌 걸그룹입니다. 2023년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를 통해 최종 선발된 6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K팝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글로벌 음악 시장을 겨냥한 전략을 바탕으로 데뷔 초부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