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2회, 고현정X장동윤 극강 케미 터졌다... 시청률 7.3% 자체 최고 경신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연쇄살인마 엄마 고현정과 형사 아들 장동윤의 본격적인 공조 수사를 그리며 시청률 상승세를 탔다.
지난 6일 방송된 2회에서는 정이신(고현정 분)과 차수열(장동윤 분)이 모방살인 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서로를 완전히 믿을 수도, 의심할 수도 없는 복잡 미묘한 모자 관계는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차수열은 정이신과 교도소에서 편지를 주고받은 유력 용의자 서구완(이태구 분)을 집요하게 추적했고, 그의 집에서 3D 프린터로 제작된 총기 등 각종 범죄 단서를 발견했다.
서구완은 김태석(김종구 분)의 가족을 위협하며 충격적인 광기를 드러냈으나, 경찰의 빠른 개입으로 김태석의 가족은 구출되고 서구완은 체포되었다. 그러나 김태석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 경찰서에서 차수열을 도발하던 서구완은 결국 정이신 앞에 섰고, 정이신은 서구완을 자극하며 김태석이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단서를 얻어냈다. 하지만 서구완은 정이신의 목을 조르고 차수열의 아내 이름을 언급하는 등 광기를 이어갔고, 결국 스스로에게 총을 쏘는 선택을 했다.
차수열은 마지막 단서를 쫓아 김태석을 찾아냈고, 정이신은 곤충들에게 무언가를 주는 섬뜩한 모습으로 2회는 마무리되었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 7.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증명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0%를 돌파했으며, 2049 시청률 역시 3.29%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고현정과 장동윤의 탄탄한 연기력과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결과로 분석된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데뷔한 대한민국 배우입니다.
그녀는 '모래시계', '봄날', '디어 마이 프렌즈' 등 다수의 히트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최근에는 '너를 닮은 사람', '마스크걸' 등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