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희, '버터플라이'로 할리우드 성공 안착… 폭발적 연기 호평
Sungmin Jung · 2025년 9월 7일 04:47
배우 김태희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를 통해 성공적으로 할리우드에 데뷔했습니다.
지난 5일과 6일 tvN에서 방송된 '버터플라이' 5회와 최종회에서 김태희는 전직 미국 정보요원의 아내 김은주 역을 맡아 깊어진 내면 연기와 유창한 영어 대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딸 레베카를 향한 모성애와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인함을 섬세한 눈빛 연기로 표현하며 극의 감정선을 이끌었습니다.
최종회에서는 남편 데이비드 정과의 재회 후 딸 레베카를 구하기 위한 여정에 합류,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조언으로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또한, 충격적인 결말 속에서 김태희는 대사 없이 눈빛만으로 고통과 애절함, 가족을 지키려는 마지막 순간까지의 복합적인 감정을 완벽하게 전달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김태희는 '버터플라이'를 통해 캐릭터의 입체적인 소화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차세대 액션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김태희는 서울대학교 출신으로, 연기 데뷔 전부터 뛰어난 지성과 미모로 주목받았습니다. 데뷔 이후 '천국의 계단',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아이리스'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하며 톱스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최근에는 결혼 후에도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