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갑상선암 수술 76일 만에 하프 마라톤 완주 '감동 레이스'

진태현, 갑상선암 수술 76일 만에 하프 마라톤 완주 '감동 레이스'

Hyunwoo Lee · 2025년 9월 7일 08:19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 후 76일 만에 하프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여 완주하는 감동적인 소식을 전했습니다.

진태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 박시은과 함께 달리기 대회에 참여한 사진을 공개하며,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습니다. 비록 개인 최고 기록보다는 20분 늦었지만, 그는 이번 대회가 인생에서 가장 멋진 레이스였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갑상선암 수술 이후 76일째 되는 날, 꿈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열심히 달렸다며, 어려움과 아픔을 겪는 이들에게 용기를 북돋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세상이 우리를 몰라준다 해도 우리가 뚫고 나가는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하늘을 보고 다시 한 걸음을 내딛기를 응원했습니다.

진태현은 2001년 MBC 드라마 '상도'로 데뷔한 배우입니다. 그의 아내 박시은 역시 배우로, 두 사람은 2015년 결혼했습니다. 진태현은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