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허영만과 18년 만에 재회… '식객' 추억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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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허영만과 18년 만에 재회… '식객' 추억 소환

Minji Kim · 2025년 9월 7일 11:26

배우 김강우가 18년 만에 만화가 허영만 화백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김강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허영만 화백과 함께 서울의 맛집을 탐방했다. 이날 허 화백은 김강우에게 '준비해놨나'라고 물었고, 김강우는 신선한 채소로 가득 찬 트럭을 선보이며 훈훈한 재회를 알렸다.

두 사람은 과거 영화 '식객'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로에게 변함없는 모습이라며 칭찬을 건네는가 하면, 김강우는 자신이 단골인 막국숫집을 소개하며 맛집 선택 기준에 대해 '정성과 청결함'을 꼽았다.

김강우는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로 데뷔했다. 이후 '식객', '인류멸망 보고서', '돈', '해무', '결백' 등 다수의 영화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드라마 '골든크로스', '미씽: 그들이 있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에서도 활약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