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FC파파클로스', 이동국 '라이온하츠' 꺾고 3위 도약!

'뭉쳐야 찬다4'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FC파파클로스가 이동국 감독의 라이온하츠 FC를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3위로 올라섰습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4'에서는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던 두 팀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FC파파클로스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먼저 득점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경기 중 결정적인 순간에 대해 "지도자 생활을 오래 했기에 직감적으로 느꼈다. 페널티킥이 아니었나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하지만 안정환은 "박스 안쪽이라 페널티킥은 아니다"라고 판정했습니다.

이어 FC파파클로스의 이서한은 임남규의 페이크 동작에 이은 번뜩이는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코치님께 직접 프리킥을 차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2018 AFF 스즈키컵 우승 등 눈부신 성과를 달성하며 '쌀딩스'라는 애칭으로 불렸습니다. 그의 지도력은 동남아시아 축구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현재는 JTBC 예능 '뭉쳐야 찬다4'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