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86세에 상속세 걱정… "아들 둘이 싸우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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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86세에 상속세 걱정… "아들 둘이 싸우지 않을까"

Jisoo Park · 2025년 9월 7일 11:43

배우 전원주가 다가올 상속 문제에 대한 깊은 고민을 털어놓았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전원주가 김희준 변호사를 만나 상속세와 관련된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원주는 "상속세가 가장 큰 고민"이라며 "제가 세상을 떠난 후 두 아들이 재산을 두고 싸우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든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에 김 변호사는 상속세는 재산 규모에 비례하며, 30억 원 초과 시 50%까지 세율이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변호사는 상속세 절감 방안으로 베이커리 카페와 같은 사업체를 운영하는 가업상속공제 제도를 언급하며, 10년 이상 운영 시 600억 원까지 공제가 가능하지만 86세인 전원주에게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방법임을 짚어주었다.

전원주는 금을 모으는 취미가 있다고 밝히며, 20~30년간 모은 금을 당시 1돈에 4만 원 정도에 구매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올해 86세인 그녀는 "이제 나이가 있어서 유언장을 써야 할 것 같은데, 막상 쓰려고 하니 곧 죽을 것 같아 망설여진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변호사는 모의 유언장 작성을 제안했고, 직접 작성해야 하는 자필증서 유언의 효력에 대해 설명했다. 전원주는 모의 유언장을 작성하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전원주는 1959년 데뷔한 대한민국의 중견 배우입니다.

그녀는 특유의 푸근하고 코믹한 연기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다수의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