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항서 '파파클로스', 이동국 '라이온하츠'와 짜릿한 무승부... 한은성 결혼 발표도 화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4'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파파클로스와 이동국 감독의 라이온하츠가 불꽃 튀는 경기를 펼친 끝에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7일 방송된 '뭉쳐야 찬다4'에서는 리그 1위 라이온하츠와 3위 파파클로스의 흥미진진한 맞대결이 그려졌다. 이동국 감독은 '베스트 멤버' 총출동을 예고하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기 초반, 박항서 감독의 파파클로스는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이서한의 프리킥 골로 선취점을 얻어내는 기염을 토했다. 이동국 감독은 선수들에게 끊임없이 전술 지시를 내렸지만, 폭우 속 악조건이 발목을 잡았다.
팀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자 한은성은 "처지지 말자. 어차피 이기게 돼 있다"며 동료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후반전에도 라이온하츠의 공격은 번번이 무산되었으나, 추가 시간이 주어진 상황에서 이장군이 이신기의 도움을 받아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편, 경기 외적으로도 한은성은 큰 관심을 받았다. 그는 지난 6일 승무원과의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 오랜 연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된 한은성은 겸손한 태도로 소감을 전했으며, 최근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 신혜선의 전 남자친구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박항서 감독은 '동남아시아의 펠레'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2018 AFF 스즈키컵 우승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그의 지도력은 'Asimismo'라는 책으로도 출간되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현재는 JTBC '뭉쳐야 찬다' 시리즈에서 감독으로 활약하며 제2의 축구 인생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