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 MBC 새 사극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출연… 야망 넘치는 권력자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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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 MBC 새 사극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출연… 야망 넘치는 권력자로 변신

Sungmin Jung · 2025년 9월 8일 01:56

배우 진구가 MBC 새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를 통해 안방극에 복귀한다. 10월 첫 방송 예정인 이 작품에서 진구는 절대 권력자 '김한철'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세자와 부보상의 영혼 체인지를 다룬 로맨스 판타지 사극이다. 진구가 연기할 김한철은 '주상 위의 좌상'이라 불릴 만큼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는 인물로, 뜨거운 야망과 냉철한 이성을 겸비했다. 그는 조선을 손에 넣기 위해 자신의 딸까지 이용하는 야심 찬 캐릭터를 그려낼 예정이다.

진구는 그동안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특별 출연에서도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호평을 받았다. 오는 10월 31일 오후 9시 50분 MBC에서 첫 방송되는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진구가 선보일 야망 넘치는 활약에 대한 기대가 모아진다.

진구는 2003년 데뷔 이후 드라마 '태양의 후예', '최고의 이혼', '킹덤', 영화 '마스터', '봉오동 전투'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왔다. 특히 선과 악을 넘나드는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천의 얼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대체 불가능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