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연, 할리우드 데뷔작 '버터플라이' 종영 소감 "큰 용기와 자신감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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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연, 할리우드 데뷔작 '버터플라이' 종영 소감 "큰 용기와 자신감 얻었다"

Jihyun Oh · 2025년 9월 8일 02:13

배우 장서연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를 성공적으로 마친 소회를 밝혔다. 극중 비밀 조직 '캐디스'의 엘리트 요원 '문(Moon)'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장서연은, 냉철하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완벽한 슈트핏과 탁월한 영어 실력은 캐릭터의 현실감을 더하며 그녀의 연기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장서연은 "언젠가 할리우드 작품을 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이 있었는데, 대니얼 대 킴 선배님과 함께하게 되어 기뻤다"며, "박해수, 김태희, 김지훈 등 훌륭한 한국 배우들과도 한 작품에서 호흡할 수 있어 특별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맡은 캐릭터 '문'에 대해선 "주노의 니즈를 미리 파악하고 대비하는 이성적인 인물"이라며, 스타일링, 말투, 걸음걸이까지 신경 쓴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첫 할리우드 진출 및 해외 팬들과의 만남을 가진 것에 대해 "해외에서도 좋은 인연이 생기고 저를 알릴 수 있었기에 '버터플라이'는 제게 정말 의미 있는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장서연은 "첫 할리우드 작품인 만큼 정말 소중하다"며,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덕분에 더 큰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고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선 기분이 든다"고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애정을 표했다. 그녀는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 시즌2로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장서연은 2003년 영화 '영어 완전 정복'으로 데뷔했습니다. 그녀는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2018년 영화 '기생충'에서 박사장(이선균 분)의 아내 최연교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