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 쫓고 쫓기는 추격전… '은수 좋은 날', 20일 첫방
KBS2 새 토일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이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마약수사팀과 마약 밀매 조직 '팬텀'의 치열한 대결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광남경찰서 마약수사팀 형사들과 '팬텀' 조직원들 간의 팽팽한 긴장감이 담겨 있어, 사라진 가방을 둘러싼 이들의 숨 막히는 추격전이 펼쳐질 것을 암시합니다.
극 중 박용우는 날카로운 수사력과 뛰어난 직감을 지닌 마약수사팀 에이스 팀장 '장태구' 역을 맡아 마약 밀매 조직의 실체를 파헤칩니다. 황재열은 팀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베테랑 형사 '박보희' 역을, 권지우는 의대생 출신이지만 겁이 많아 태구를 의지하는 후배 형사 '최경도' 역을 연기합니다. 서하정은 패기 넘치는 신참 형사 '이은영'으로 합류해 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입니다.
원현준은 마약 밀매 조직의 보스 '도규만' 역으로,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입니다. 이규성과 손보승은 생계형 범죄에 가담한 형제 조직원으로 등장해 극의 긴장감을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작진은 “사라진 마약 가방을 둔 형사들과 '팬텀'의 예측불허 대립이 짜릿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배우들의 연기력과 캐릭터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성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습니다.
'은수 좋은 날'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이중적인 면모를 지닌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게 된 마약 가방으로 위험한 동업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20일 밤 9시 20분 KBS2에서 첫 방송됩니다.
박용우는 1997년 영화 '꽃을 든 남자'로 데뷔한 배우입니다. 그는 드라마 '달자의 봄', '내 사랑 못난이', '여왕의 조건'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습니다. 최근에는 영화 '카시오페아'와 드라마 '키마이라'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