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마스, 로제 '올해의 노래' 수상 축하 "Big Bad Rosie!♥︎"

가수 브루노 마스가 블랙핑크 로제의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s) ‘올해의 노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브루노 마스는 8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로제가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함께 "Big Bad Rosie!♥︎"라는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 사진과 메시지는 두 사람의 끈끈한 음악적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곡 ‘Apt’으로 2025 VMAs에서 ‘올해의 노래’ 부문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브루노 마스를 대신해 로제는 홀로 무대에 올라 눈물을 글썽이며 "16살의 나에게 이 상을 바친다"는 감동적인 소감을 전해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협업을 넘어선 의미를 가진다. 브루노 마스는 로제의 독보적인 보컬과 감수성을 높이 평가해왔으며, 로제는 세계적인 팝스타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졌다.

브루노 마스의 축하 트윗은 공개되자마자 수만 개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되었고, 팬들은 "최고의 듀오!", "로제와 브루노의 조합은 역시 전설"이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브루노 마스는 그래미 어워드 11회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팝스타이다. 그는 R&B, 팝, 펑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 스타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로제와의 협업곡 'Apt'은 그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