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캣츠아이, 데뷔 1년 만에 MTV VMA 수상 및 빌보드 역주행 '글로벌 아이콘'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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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캣츠아이, 데뷔 1년 만에 MTV VMA 수상 및 빌보드 역주행 '글로벌 아이콘' 등극

Jihyun Oh · 2025년 9월 8일 08:26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데뷔 1년 만에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MTV VMA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MTV VMA에서 캣츠아이는 데뷔 앨범 타이틀곡 ‘터치(Touch)’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지난 1월 ‘MTV PUSH’ 아티스트로 선정된 후 영광스러운 상까지 거머쥐며 신인으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습니다.

수상 후 캣츠아이는 “전 세계 아이콘즈(팬덤명)에게 감사하며, 이 순간이 우리에게 세상 전부와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 그리고 방시혁 의장에게도 감사를 표했습니다.

캣츠아이의 영향력은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는 ‘가브리엘라(Gabriela)’가 63위, ‘날리(Gnarly)’가 98위로 재진입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으며, EP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는 ‘빌보드 200’ 차트에서 9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했습니다.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가브리엘라’가 5주 연속 순위 상승하며 46위를 기록했고,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는 여러 곡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와 더불어 캣츠아이는 미국 의류 브랜드 ‘갭(GAP)’의 새 캠페인 ‘베터 인 데님(Better in Denim)’ 모델로 나서며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켈리스의 히트곡 ‘밀크셰이크(Milkshake)’에 맞춰 선보인 광고 영상은 ‘갭’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5800만 뷰, 유튜브에서 19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총 80억 노출, 4억 뷰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브랜드 역사상 최대 바이럴 효과를 기록했습니다. 갭 측은 캣츠아이를 “다양한 배경과 시각, 영향력을 가진 글로벌 인재이자 강력한 팬층을 보유한 크리에이터이자 스타일 리더”라고 평가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Interscope Records)의 합작 레이블인 'XOXO'를 통해 탄생한 글로벌 걸그룹입니다.

총 6명의 멤버(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데뷔 전부터 'MTV PUSH' 아티스트로 선정되는 등 일찍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