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축구선수 꿈꾸는 조카 위해 '통 큰' 선물 공약 이행

가수 송가인이 조카의 꿈을 응원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송가인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오빠네 가족과 함께 조카의 생일을 축하하고, 축구 선수를 꿈꾸는 조카를 위해 스포츠 매장을 방문하는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송가인은 영상 소개에서 "조카들과 놀이동산 다녀온 영상의 조회수가 높아 공약을 지키기 위해 선물을 사주고, 올케 언니 생일 파티를 열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송가인은 축구 용품 매장에서 조카가 손흥민 선수가 모델인 축구화를 고르자, "미드필더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골을 많이 넣어라. 골을 많이 넣으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며 유쾌한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무엇보다 송가인은 "고모가 축구화는 앞으로 평생 후원해 줄게"라고 선언하며 조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48만 원이라는 말에 잠시 당황했지만, 조카가 고른 17만 원 상당의 선수용 공까지 망설임 없이 결제하는 '조카 바보'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송가인은 2012년 싱글 '홍도야 우지마라'로 데뷔한 트로트 가수입니다. 2019년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에서 우승하며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그녀는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