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X윤후, '미우새'서 듀엣 100점 '역시 부전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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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X윤후, '미우새'서 듀엣 100점 '역시 부전자전'

Haneul Kwon · 2025년 9월 8일 09:35

가수 윤민수와 그의 아들 윤후가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출연해 환상의 부자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윤민수는 초보 운전자인 윤후의 도로 주행 연습을 도왔다. 윤후는 기능 시험에서 100점을 받았다고 자신감을 보였고, 윤민수는 2세 계획을 농담으로 던지며 훈훈한 부자 관계를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은 노래방으로 향했다. 평소 노래를 즐겨 부르는 윤후는 크러쉬의 'Beautiful'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소화했으며, 이어서 나윤선의 '나였으면'을 열창했다. 특히 아버지 윤민수의 히트곡인 바이브의 '사진을 보다가'를 선곡해 아빠를 뿌듯하게 만들었다.

윤민수까지 화음을 넣으며 함께 무대를 꾸민 부자는 완벽한 호흡으로 100점 만점을 받았다. 이를 지켜본 서장훈은 '피는 못 속인다'며 감탄했고, 시청자들 또한 '부전자전'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민수는 2006년 결혼한 김민지 씨와 지난해 이혼 소식을 전했지만, 이혼 후에도 함께 살고 있다는 근황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윤민수는 2000년대 초반 남성 듀오 바이브(VIBE)의 멤버로 데뷔하며 가요계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의 감미로운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은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아들 윤후와 함께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크게 높였고, 이때 보여준 다정하고 따뜻한 아빠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