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정태, 큰딸 과학고 합격 '깜짝'… '동상이몽'서 훈훈한 소식 전해
Minji Kim · 2025년 9월 8일 13:56
개그맨 오정태가 딸의 과학고 합격 소식을 전하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정태 부부의 일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오정태의 아내 백아영 씨는 집 안 곳곳을 살피며 청소에 나섰습니다.
곧이어 오정태 부부는 큰딸이 과학고등학교에 최종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감격의 환호를 질렀습니다. 특별 손님으로 출연한 유튜버 미미미누는 해당 과학고가 공부를 잘하는 것만으로는 입학하기 어려운 최상위권 학교이며, 전교 1등도 못 갈 수도 있는 곳이라고 설명하며 오정태 딸의 성적에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오정태는 집안에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던 자신과 달리 딸이 뛰어난 학업 성취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과거 집안에 조선 시대 내무부장관과 국무총리를 지낸 선조가 있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유머를 섞어 설명했습니다. 또한, 어릴 때부터 책을 손에서 놓지 않고 새벽 6시에 기상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온 딸의 모습에 '돌연변이 딸'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에 대해 서운함 없이 오히려 인정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오정태는 1979년생으로, 2006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그는 '개그콘서트' 등 다수의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2013년에는 아내 백아영 씨와 결혼하여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