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아내, '조선의 사랑꾼'서 눈물 펑펑 쏟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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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아내, '조선의 사랑꾼'서 눈물 펑펑 쏟은 사연

Seungho Yoo · 2025년 9월 8일 14:16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김병만의 아내가 눈물을 쏟아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병만과 그의 가족 이야기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날 김병만의 아내는 홀로 집에서 가족들을 위한 식사를 준비하며 많은 부분을 혼자 감당해야 하는 현실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녀는 "같이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어 힘들다"며 "남들의 일상이 우리 남편 일로 주목을 받기 때문에 아이가 아파도 함께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아내는 "한 번도 불편하다고 이야기한 적 없다. 그래서 혼자 울컥함을 느낀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에 스튜디오 패널들은 "아내가 많이 서운했을 것 같다. 감내하는 스타일인 것 같다"며 그녀의 마음을 헤아렸습니다.

특히 임신 당시에도 "테스트 후 병원에 가봐야 확실할 것 같았지만,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자고 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는 "김병만의 아이로 주목받게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아직 우리가 나설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고, 때가 되면 알릴 수 있는 시간이 올 거라고 믿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결국 참았던 눈물을 보인 김병만의 아내는 "아이들을 임신하고 혼자 출산하는 과정, 그때는 흘러갔지만 혼자 감당했던 부분을 생각하면 약간 울컥한다"며 홀로 출산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깊은 감회를 전했습니다.

/ssu08185@osen.co.kr

김병만은 대한민국의 코미디언으로, '달인'이라는 별명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독보적인 캐릭터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최근에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등에서 MC와 출연자로 활약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