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결혼 발표 후 김숙과 '찐남매' 케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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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결혼 발표 후 김숙과 '찐남매' 케미 화제

Haneul Kwon · 2025년 9월 8일 15:38

개그맨 윤정수가 결혼 소식을 전하며 과거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김숙과의 특별한 관계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한 윤정수는 절친 배기성, 임형준에게 곧 결혼할 예비 신부와 11월 30일에 결혼식을 올린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예상치 못한 소식에 두 사람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특히 방송 중 전화를 건 김숙은 윤정수가 연락처를 바꾸고 자신에게 미리 알리지 않은 것에 서운함을 토로했습니다. 임형준이 ‘인간관계 정리’냐고 농담하자, 김숙은 “윤정수 결혼 기분 나쁘다. 예비신부를 보여주지도 않고, AI랑 결혼하는 것 같다”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습니다.

앞서 윤정수는 라디오 방송에서 김숙에게 결혼식 축사를 직접 부탁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숙은 윤정수가 자신의 방송 스케줄을 고려해 결혼 날짜를 잡으려는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고 폭로했습니다.

과거 JTBC '님과 함께'에서 실제 부부처럼 현실적인 케미를 선보여 큰 사랑을 받았던 윤정수와 김숙. 이번 윤정수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숙이 축사 안 해주면 섭섭할 것 같다’, ‘번호까지 바꾼 윤정수, 김숙이 진짜 서운하겠다’, ‘가상부부가 현실에선 친남매 케미’라며 흥미로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윤정수는 오는 11월 30일 가까운 지인들과 가족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윤정수는 1993년 데뷔한 대한민국의 코미디언입니다. 그는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특유의 입담과 친근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2023년 11월 30일에 결혼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