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안방극장, '레전드' 배우 3인의 귀환... 고현정X전지현X이영애, '세대 초월' 연기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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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안방극장, '레전드' 배우 3인의 귀환... 고현정X전지현X이영애, '세대 초월' 연기 대결

Haneul Kwon · 2025년 9월 8일 21:04

9월, 안방극장은 그야말로 '레전드급' 배우들의 컴백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고현정, 전지현, 이영애가 한 달 사이에 나란히 안방극장에 복귀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연 배우는 고현정이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을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한 고현정은 20년 전 연쇄살인마로 불렸던 정이신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23년 만에 벌어진 모방 살인 사건을 계기로 잊혔던 진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이야기는 긴장감을 더해간다.

이어 10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에서는 전지현이 유엔대사 서문주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이상주의자였던 그녀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을 목격하며 특별 요원 강동원과 함께 사건의 배후를 파헤치는 과정은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오는 20일 KBS2 새 토일드라마 ‘은수 좋은 날’로 돌아오는 이영애는 평범한 주부 강은수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되는 과정을 그려낸다. 1999년 ‘초대’ 이후 26년 만에 KBS 드라마에 복귀하는 이영애는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캐릭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각기 다른 장르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돌아온 세 배우가 9월 안방극장에 어떤 파란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고현정은 1989년 데뷔 이후 ‘모래시계’, ‘대물’, ‘디어 마이 프렌즈’ 등 다수의 히트작을 통해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입증받은 대한민국 대표 배우입니다. 그녀는 매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며 깊이 있는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이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서는 파격적인 악역 연기에 도전하며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