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X이수근, '황혼 육아' 사연자에 공감하며 딸에게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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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X이수근, '황혼 육아' 사연자에 공감하며 딸에게 일침

Eunji Choi · 2025년 9월 8일 21:53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32회에서 황혼 육아에 대한 사연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큰딸의 두 아들을 대신 육아 중인 사연자가 출연했다. 사연자는 손주들이 장난을 심하게 치지만 예쁘다며, 물총 장난감에 대한 딸의 교육 방침에 대해 '교육에 좋지 않다'는 의견을 전했다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물총은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이고, 아이를 키우다 보면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긴다. 이런 것이 싫으면 육아는 아빠에게 맡겨야 한다'고 딸에게 일침을 가했다. 또한 사연자는 아이들이 정해진 시간에 밥을 먹고 양치질을 해야 한다는 딸의 방식에 답답함을 토로하며, 자신이 제안한 양치질 생략이나 훈육 방식에 대해 딸이 서운해하는 점을 언급했다.

서장훈은 '모든 일의 끝에는 사랑이 있기 때문'이라며, 사연자가 딸에게 도움을 주려는 마음을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육아를 무조건 따라야 할 의무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수근 역시 사연자에게 육아를 부탁한 딸과 사위에게 책임을 물으며, 보상 차원에서 용돈이나 여행 등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장훈은 대한민국 농구선수 출신으로, 은퇴 후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외에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하며 특유의 솔직하고 직설적인 입담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육아, 가정생활 등 현실적인 조언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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