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12살 연하 예비신부 원진서(원자현) 최초 공개... "운명의 짝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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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12살 연하 예비신부 원진서(원자현) 최초 공개... "운명의 짝 만났다"

Minji Kim · 2025년 9월 8일 22:14

개그맨 윤정수가 12살 연하의 예비신부 원진서(개명 전 원자현)를 최초로 공개하며 결혼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윤정수가 예비신부와의 만남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53세에 늦깎이 신랑이 된 윤정수는 "이제야 나를 배려해주는 짝을 만났다. 이 사람이 운명의 짝"이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특히 윤정수는 예비신부가 10년 전 방송 활동 당시 악플로 힘들어했던 과거를 언급하며 걱정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이내 밝은 모습으로 등장한 예비신부는 과거 '광저우 여신'으로 불렸던 스포츠 아나운서 원자현으로, 현재는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인 원진서라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원진서는 과거 선정적인 기사들과 의상 논란으로 인한 악플 때문에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우울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윤정수가 용기를 줘 함께 방송에 출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12년 전 라디오 DJ와 게스트로 처음 만났고, 10년 넘게 연락이 끊겼다가 작년에 다시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원진서는 힘든 시기에 윤정수의 라디오를 들으며 큰 위로를 받았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다시 만나게 되었다고 털어놓았다. 윤정수는 오는 11월 3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윤정수는 1997년 데뷔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의 재치 있는 입담과 친근한 이미지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개그콘서트' 등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에서의 활약은 그의 인기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