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애, 유튜브 음주 예능서 '청소년 음주 금지' 소신 발언... "자막 길게 넣어달라"
Yerin Han · 2025년 9월 8일 22:18
배우 이영애가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출연해 청소년 음주에 대한 소신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공개된 영상에서 이영애는 신동엽이 제안한 술자리 게임에 대해 "아이들이 방송을 보고 술을 따라 할 수 있다. 부모 입장에서 걱정된다"며, 유튜브 방송에 '청소년 음주·과음 금지' 자막을 길게 넣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러한 이영애의 발언에 신동엽은 재치있는 농담으로 응수했고, 김영광 역시 드라마에서의 역할을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이영애의 요청을 반영하여 '청소년은 음주하지 않습니다' 등의 경고 자막을 삽입했다. 방송에서는 이영애가 과거 소주 광고 모델로 활동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기도 했다.
이영애의 발언은 최근 강화된 미디어 음주 장면 가이드라인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유튜브 등에서 인기 있는 음주 예능 프로그램들에 대해 '과도한 음주 미화'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영애의 소신 발언은 음주 예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이영애는 1993년 광고 모델로 데뷔하여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2003년 드라마 '대장금'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켰으며, 독보적인 연기력과 우아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연기 활동 외에도 꾸준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