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5살 연하 연인과 10월 결혼 발표… "혼전 임신으로 결혼 앞당겼다"

Article Image

곽튜브, 5살 연하 연인과 10월 결혼 발표… "혼전 임신으로 결혼 앞당겼다"

Seungho Yoo · 2025년 9월 8일 22:24

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5살 연하의 연인과 오는 10월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습니다.

곽튜브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알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5년 전 구독자 5만 명 시절, 인생 이야기를 처음 꺼냈던 고향 부산의 한 공원을 찾아 "큰 용기가 필요하다"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밝혔습니다.

여자친구와는 유명해지기 전부터 알고 지냈으며, 헤어졌다 다시 만나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존감을 높여주고 늘 챙겨주는 고마운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당초 내년 5월 결혼 예정이었으나, 혼전 임신으로 인해 오는 10월로 결혼식을 앞당기게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미 양가 부모님과 상견례를 마쳤다는 곽튜브는 "앞으로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특히, 지난 8월 15일 방송된 MBN·채널S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에서 곽튜브가 전현무에게 "주례를 봐달라. 나는 3년 안에 결혼한다"고 말했던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방송 출연 한 달여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하자, 팬들은 "이미 큰 그림을 그린 것 아니냐"며 놀라움과 축하를 보내고 있습니다. 당시 전현무는 "주례는 부담스럽다. 내 결혼이 늦어진다"고 답했지만, 누리꾼들은 의리상 전현무가 사회나 주례를 맡을 가능성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곽튜브는 여행 유튜버로 데뷔하여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번 결혼 발표로 '유튜버'를 넘어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새로운 인생 2막을 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