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 '비정상회담' 의리 이어간다... 럭키 결혼식 사회 맡는다
방송인 전현무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의 결혼식 사회를 맡으며 끈끈한 의리를 이어간다.
럭키는 오는 9월 28일 서울 모처에서 자신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럭키는 결혼 소식을 알리며 "1996년, 앞으로 어떤 여정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 채 올라탄 한국행 비행기는 제 인생을 크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오는 9월 28일, 부부로서 새로운 여정을 함께 하려 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럭키는 결혼 준비 과정에서 새 생명이 찾아오는 축복까지 더해져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그는 "가야의 수로왕과 아유타국 허황옥 공주가 서로의 문화를 품고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듯, 저희 부부도 인도와 한국의 이야기를 함께 써 내려가며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전현무와 럭키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방송된 '비정상회담'에서 MC와 패널로 호흡을 맞췄다. 전현무는 과거 다니엘 린데만의 결혼식 사회를 맡는 등 '비정상회담' 멤버들과 꾸준히 우정을 이어온 바 있다.
한편, 전현무는 럭키의 결혼식 사회에 이어 10월에는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곽준빈)의 결혼식 사회도 맡을 예정이며, 11월에는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의 결혼식 주례까지 맡는 등 바쁜 연말을 보낼 예정이다.
럭키는 1996년 한국에 처음 와 여행 가이드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사업가로 변신해 무역 회사와 인도 음식점을 운영하며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키웠습니다. '비정상회담', '대한외국인'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