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최시훈, 신혼 일상 공개하며 루머 간접 언급… "웃음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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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최시훈, 신혼 일상 공개하며 루머 간접 언급… "웃음 되찾았다"

Seungho Yoo · 2025년 9월 8일 23:35

가수 에일리와 남편 최시훈이 달콤한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그동안 자신들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일리네 결혼 일기’에는 ‘이혼숙려캠프 분노부부 보다가 ㄹㅇ 분노한 부부 (feat. 12만 원짜리 마라샹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서 에일리는 남편이 주문한 12만 원 상당의 마라샹궈 양에 놀라움을 표했지만, 두 사람은 음식을 나누며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부부는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의 '분노부부' 에피소드를 함께 시청했다. 특히 출연진 중 한 명의 남편이 가출하는 장면을 보며, 에일리는 "우리는 싸우면 나가면 안 되잖아"라고 부부만의 규칙을 언급하며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를 보여주었다.

이어 에일리가 장난스럽게 "우리도 싸울까? 나 뭐 사줄 거야?"라고 묻자, 최시훈은 "싸우는데 왜 사줘야 하냐"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하지만 에일리는 과거 작은 말다툼 후 남편이 건넨 꽃다발을 회상하며 "한 번 더 화해하자는 의미였다"는 감동적인 일화를 전해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방송을 보던 중, 에일리는 "우리 남편도 원래 표정이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시훈은 이에 덧붙여 "나는 원래 되게 밝은 사람이었는데, 언제부턴가 웃음이 사라졌다. 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행복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과거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그런데 요즘 들어 에일리 씨를 만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면서 다시 잘 웃게 되고 표정도 많아졌다"며 아내에 대한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현했다. 에일리는 지난 4월 20일 최시훈과 결혼했지만, 결혼 전부터 최시훈을 둘러싼 '호스트바 출신' 등의 루머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최시훈은 유튜브를 통해 직접 억울함을 호소하며 "무명이고 일반인인데 그런 경험이 처음이라 너무 억울했다"고 밝혔다. 또한 에일리는 tvN STORY ‘김창옥쇼3’에 출연해 "신랑이 정말 열심히 일한다. 백수인 줄 아는데 아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최근에는 웨이브 예능 ‘너의 연애’ 출연자 리원이 최시훈의 이름을 언급하며 또다시 논란이 불거졌으나, 리원은 "최시훈은 소속사 대표가 아니며 직접적인 관계도 없다"고 해명했다. 이에 에일리와 최시훈 측은 "사실무근의 루머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에일리는 2012년 데뷔한 실력파 여성 솔로 가수로,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보여줄게', 'U&I', 'If You'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K팝 대표 디바로서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