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데뷔 첫 댄스곡 '사랑의 맘보' 공개! '맘보 챌린지' 열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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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데뷔 첫 댄스곡 '사랑의 맘보' 공개! '맘보 챌린지' 열풍 예고

Minji Kim · 2025년 9월 9일 00:13

‘트롯 여제’ 송가인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댄스곡 무대를 선보이며 새로운 신드롬을 예고했습니다.

8일 방송된 SBS Life ‘더 트롯쇼’에서 송가인은 신곡 ‘사랑의 맘보’를 최초 공개했습니다. 스트라이프 뷔스티에와 슬랙스를 매치한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등장한 그녀는 특유의 깊이 있는 국악 발성과 폭발적인 고음으로 무대를 압도했습니다.

특히 이번 곡은 송가인이 데뷔 후 처음으로 댄스 퍼포먼스에 도전한 곡으로, 보컬과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뽐냈습니다. 살랑살랑 손짓과 경쾌한 스텝이 어우러진 중독성 있는 안무는 벌써부터 ‘맘보 열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맘보’는 트롯 거장 설운도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맘보 리듬의 드럼과 브라스,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어우러진 경쾌한 댄스 트로트입니다. 발매와 동시에 ‘더 트롯쇼’ 차트 5위에 올랐으며, 주요 음원 차트에도 빠르게 안착했습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안무는 전국 댄스 학원과 SNS에서 ‘맘보 챌린지’ 열풍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송가인은 “트롯의 전통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싶었다”며 “팬들의 응원 덕분에 더 큰 에너지를 얻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송가인은 2012년 12월 '레전드히로'라는 이름으로 데뷔하였으나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후 2019년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에 출연하며 '미스트롯' 진(眞)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녀는 전통적인 트로트뿐만 아니라 국악을 전공한 실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