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원 감독, '다큐멘터리 3일' 10년 약속 지킨 감동에 KBS 금일봉까지 '화제'
KBS '다큐멘터리 3일' 이지원 감독이 10년 전 약속을 지킨 감동적인 이야기와 더불어 KBS로부터 받은 금일봉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지원 감독은 개인 SNS를 통해 '금일봉이란 것도 받아보고. 행복한 8월이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다큐3일 이지원 감독'이라고 적힌 봉투와 한국방송공사(KBS) 교양다큐센터로부터 받은 감사패가 담겨 있었습니다.
감사패에는 '귀하의 다큐멘터리 3일에 대한 특별한 열정과 기여에 감사드립니다. 10년을 되돌려 모두의 청춘과 낭만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카메라를 들고 함께 한 2025년 뜨거운 여름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따뜻한 문구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지난 2015년, 이 감독은 '다큐 3일' 촬영 중 만난 대학생들과 10년 뒤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달 22일 방송된 '다큐멘터리 3일-특별판 어바웃 타임'을 통해 약속대로 한 주인공과 10년 만의 재회를 이루는 감동적인 순간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했습니다. 이미 종영된 프로그램의 특별판 편성을 통해 공개된 이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잃어버렸던 낭만을 되찾아주었다는 뜨거운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지원 감독은 '다큐멘터리 3일'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적인 감동과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왔습니다. 특히 이번 '어바웃 타임' 편은 오랜 시간을 뛰어넘는 약속 이행이라는 점에서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꾸밈없는 현실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기는 것으로 평가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