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X박지현, '은중과 상연' 제작발표회서 빛난 워맨스 & 상반된 패션

5일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주연 배우 김고은과 박지현이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두 배우는 극 중 캐릭터의 대비되는 성격을 반영하듯 상반되면서도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패션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김고은은 핑크 트위드 투피스에 시스루 롱스커트를 레이어드해 영하고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으며, 박지현은 미니멀한 화이트 슬립 드레스에 블랙 롱부츠를 매치하여 절제된 우아함을 표현했습니다.

두 사람은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존경심을 드러냈습니다. 박지현은 김고은을 '언니'라고 부르며 "선배를 보며 언젠가는 저렇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언니가 많이 이끌어줬고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료"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고은은 박지현의 칭찬에 감사함을 표하며 "상연이 박지현이라 든든했다"고 화답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은중과 상연'은 평생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김고은 분)과 상연(박지현 분)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오는 12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김고은은 드라마 '도깨비'에서 김신(공유 분)의 무덤을 찾아내며 그의 저주를 풀게 한 무신녀 지은탁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에서는 청순한 매력과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녀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연기 스펙트럼을 구축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