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구 여제’ 김연경, 새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으로 출격…‘필승 원더독스’ 창단 예고
MBC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이 레전드 김연경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오는 9월 2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될 ‘신인감독 김연경’은 배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김연경이 ‘신인 감독’으로서 직접 구단을 창단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0년 차 감독이지만 코트 위 카리스마는 여전한 김연경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그녀가 창단한 ‘필승 원더독스’의 창단 멤버 선발 현장에서는 프로에서 방출된 선수, 실업팀 선수, 은퇴 후 복귀를 원하는 선수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등장해 눈길을 끕니다. 김연경 감독은 이들의 실력에 “1군이랑 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라며 놀라움을 표했으며, 전 국가대표 표승주 등 뛰어난 실력자들이 포함되어 있어 흥미를 더합니다.
더불어 ‘필승 원더독스’는 김연경의 친정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김호철 감독의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등 프로팀과의 맞대결은 물론, 한일전까지 예고하며 배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과연 ‘필승 원더독스’가 어떤 명승부를 펼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편, 김연경은 “MBC에 속았다” 등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예능감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세계 정상급 선수로 활약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감독 김연경’으로서 보여줄 새로운 리더십과 ‘끝장나거나 끝장내거나’라는 문구처럼 뜨거운 승부가 펼쳐질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오는 9월 28일 첫 방송됩니다.
김연경은 한국 여자 배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며, ‘배구 여제’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그녀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을 4강으로 이끌며 전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습니다. 국가대표 은퇴 후에도 후배 양성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