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농촌 힐링 로맨스 '밭에서 온 그대' 주인공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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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농촌 힐링 로맨스 '밭에서 온 그대' 주인공 낙점

Hyunwoo Lee · 2025년 9월 9일 06:57

배우 박한별이 NBS한국농업방송 특집 드라마 ‘밭에서 온 그대’의 주인공 하세연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밭에서 온 그대’는 톱스타가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시골 마을에 내려가면서 벌어지는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담은 힐링 로맨스다. 박한별이 연기할 하세연은 한때 잘나가던 톱스타였지만, 농촌 마을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며 점차 마음을 열어가는 인물이다.

처음에는 서툴고 엉뚱한 매력을 선보이지만,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마을 사람들과 융화되며 따뜻한 감동과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박한별의 맑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연기력이 하세연 캐릭터와 완벽하게 부합한다며, 시청자들에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최근 영화 ‘카르마’를 통해 차분하고 이성적인 연기를 선보인 박한별은 이번 작품에서 현실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허당미를 겸비한 주인공으로 또 다른 변신을 꾀한다. 소속사 찬엔터테인먼트는 박한별의 인간적인 매력이 드라마 속에서 빛을 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밭에서 온 그대’는 현재 구체적인 기획 단계를 거쳐 제작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위로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한별은 2002년 잡지 '쎄씨' 모델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구축해왔다. 특히 그녀는 청순하고 발랄한 이미지부터 깊이 있는 캐릭터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영화 '카르마'를 통해 스크린 복귀를 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