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박봄, 근황 공개... "보고 싶었어요" 팬들 반가움

그룹 2NE1 출신 가수 박봄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박봄은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BOM PARK in 문호리"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박봄은 푸른 자연을 배경으로 검은색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환한 미소와 함께 "Hi everybody"라고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 모습에 팬들은 반가움을 표하며 댓글을 남겼습니다.

특히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또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메이크업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풍성한 속눈썹, 날렵한 아이라인, 선명한 레드 립 메이크업에 브라운 계열의 볼드한 목걸이를 더해 포인트를 주었으며, 붉은 단발머리와 자연 배경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팬들은 "보고 싶었어요", "밝아 보여서 다행이에요", "건강 잘 챙기세요" 등의 따뜻한 메시지로 응원을 보냈습니다.

앞서 박봄은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으며, 지난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 하프타임 무대가 사실상 마지막 공식 활동이었습니다. 소속사 디네이션은 의료진 소견에 따라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2NE1은 씨엘, 산다라박, 공민지 3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워터밤 발리 2025' 무대에 함께 올랐습니다.

박봄은 2009년 그룹 2NE1의 멤버로 데뷔하여 메인 보컬로서 활약했습니다. 독특한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솔로 활동 역시 성공적으로 이어가며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구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