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바닷가서 아역 배우 구해... "천사 같은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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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바닷가서 아역 배우 구해... "천사 같은 배우"

Jisoo Park · 2025년 9월 9일 07:44

배우 고현정이 드라마 촬영 중 아역 배우를 바닷가에서 구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8일,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 출연 중인 아역 배우 조세웅 군의 어머니는 개인 SNS를 통해 고현정의 선행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바닷가에서 즐거워하던 조세웅 군이 갑자기 몰아친 파도에 휩쓸릴 뻔한 아찔한 순간이 담겨 있다. 이때 고현정이 재빠르게 달려와 조 군을 구해내고 따뜻하게 안아주었다고 한다.

조 군의 어머니는 "의상도 다 젖으시고 온몸을 던져서 구해주시다니, 어찌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촬영이 끝나도 계속 세웅이랑 놀아주고 예뻐해 주셔서 정말 천사 같으셨다"고 고현정을 향한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조 군이 한동안 고현정을 '고현정 엄마'라고 부르며 그리워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여성이 모방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조세웅 군은 극 중 고현정이 맡은 정이신 역의 아역 시절 차수열을 연기했다.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데뷔하며 연예계에 입문했습니다. 이후 다수의 히트 드라마에 출연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현재는 연기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