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우파3 우승팀 오사카 오죠갱, 리더 이부키와 갈등 고백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3'(이하 '스우파3') 우승팀 오사카 오죠갱의 멤버 6인이 리더 이부키와의 갈등 상황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깊은 우려를 안겼다.
오사카 오죠갱 6인 멤버들은 공식 SNS를 통해 "팬들과의 약속인 '무대에 서겠다'는 마음을 지키기 위해 투어 준비를 진행하려 했으나, 매니저로부터 어떠한 투어 계약이나 스케줄 관련 설명도 들을 수 없었다"는 내용의 장문의 입장문을 게시했다.
이들은 콘서트 제작사를 통해 매니저와 투어 측의 협상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자신들의 입으로 직접 경위를 설명하고자 이 성명을 발표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폭로에 따르면, 애초 7인조로 결성된 오사카 오죠갱은 방송 출연 중에도 출연료 미지급 및 불투명한 정산 문제, 급여 지연 등 심각한 금전적 어려움을 겪었다. 멤버들이 문의해도 제대로 된 답변조차 받을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멤버들은 활동 내용에 대한 사전 공유가 없었으며, 오사카 오죠갱으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개인 활동 역시 매니저 관리 하에 무시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토로했다.
문제가 불거지자 이부키는 멤버들에게 직접 사과하며 매니저 해임을 약속했으나, 이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결국 오사카 오죠갱은 이부키를 제외한 6인만이 '스우파3' 콘서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에 6인 멤버들은 향후 오사카 오죠갱 활동에 대해 다시 논의하여 추후 알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부키는 '스우파3' 서울 및 부산 공연 불참으로 의문을 자아냈으며, 이에 대해 '스우파3' 측을 공개 비난한 바 있다. 하지만 제작사 루트59는 이를 반박하며 이부키 측의 지속적인 불참에 대한 답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재 6인의 입장문은 삭제된 상태다.
오사카 오죠갱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3'의 우승팀으로, 실력 있는 댄서들로 구성된 그룹입니다.
이들은 이번 사건을 통해 리더 이부키와의 갈등이 불거지며 팀 활동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상황으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