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지, '백번의 추억'서 '실세' 안내양 변신…80년대 뉴트로 감성 정조준
Sungmin Jung · 2025년 9월 9일 09:01
배우 이민지가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차'에서 1980년대 버스 안내양 권해자로 파격 변신한다.
'백번의 추차'(극본 양희승 김보람, 연출 김상호)는 1980년대 100번 버스를 배경으로, 안내양 영례(김다미)와 종희(신예은)의 우정, 그리고 두 사람의 첫사랑 재필(허남준)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이민지는 극 중 청아운수 기숙사 3호실의 '실세' 권해자 역을 맡는다. 권해자는 방의 규칙을 쥐고 흔드는 독단적인 인물로, 자신의 다이어트 기간에는 취식 금지를 명하고, 청소와 세탁까지 통제하며 룸메이트들을 쥐락펴락한다. 또한 사소한 콤플렉스로 인해 똑똑하거나 예쁜 동료들을 견제하지만, 당돌한 신입 종희의 등장으로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으며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민지는 독립영화계를 넘어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옷소매 붉은 끝동', '언더커버 하이스쿨'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왔다. '백번의 추억'에서 선보일 그녀의 새로운 연기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인다.
한편, 이민지가 출연하는 '백번의 추억'은 오는 13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이민지는 다양한 독립 영화에서 연기력을 쌓아왔습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최근에는 '옷소매 붉은 끝동', '언더커버 하이스쿨' 등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