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대통령 직속 위원회 합류... 'K팝 세계화' 새 도전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대통령 직속 기구인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며 K팝의 세계화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

9일, 박진영은 직접 입장문을 통해 “정부 일을 맡는다는 것이 부담스럽고 두려웠지만, 지금 K팝이 맞이한 특별한 기회를 다음 단계로 도약시키고 싶다는 마음으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2003년 미국에서 직접 홍보 자료를 돌렸던 경험과 2009년 원더걸스의 빌보드 Hot100 진입 당시를 회상하며, K팝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것이 그의 변함없는 꿈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그의 행보는 과거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 당시를 회상한 선미의 인터뷰와 맞물려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선미는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에 출연해 당시 박진영 PD가 직접 홍보 책자를 나눠주던 모습을 언급하며, 그 도전 정신과 청춘을 높이 평가했다. 팬들과 네티즌들은 박진영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며, 그의 경험과 헌신이 K팝의 제도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표하고 있다.

박진영은 JYP 엔터테인먼트의 창립자이자 대표 프로듀서로, 'JYP'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1994년 가수로 데뷔한 이후 성공적인 프로듀서로서 수많은 히트곡과 아티스트를 배출해왔습니다. 그의 음악 경력은 30년에 가까우며, K팝의 해외 진출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