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주현, 팬 사랑에 눈물 펑펑... "암투병 팬, 이제는 건강히 살아있어"
Eunji Choi · 2025년 9월 9일 11:50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채널A 예능 프로그램 '4인용 식탁'에 출연해 팬과의 특별한 추억을 공유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날 방송에서 옥주현은 철저한 자기 관리와 강한 코어 힘을 자랑하며 '365일 성수기'라는 별명을 실감케 했다. 함께 출연한 이지혜는 옥주현이 관객과의 소중한 시간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그의 진심을 전했다.
옥주현은 뮤지컬 '마타하리' 공연 당시, 암 투병 중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보기 위해 찾아온 팬과의 일화를 떠올렸다. 그녀는 "그 팬분이 몸이 좋지 않아 보였는데, 알고 보니 암 투병 중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회 공연을 찾아 건강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보며 정말 감동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팬분이 살아있다는 사실에 너무 감사하고, 나에게도 큰 힘이 된다"며 벅차오르는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과거에는 팬레터를 일일이 확인할 시간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팬레터를 천천히 읽으며 팬들의 사랑이 자신을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고백했다. 옥주현은 팬들과의 끈끈한 유대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옥주현은 2004년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핑클'의 메인 보컬로 데뷔하여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뛰어난 가창력과 폭발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뮤지컬 배우로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 올렸습니다. 현재까지 '엘리자벳', '레베카', '위키드' 등 다수의 대형 뮤지컬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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