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박미선 근황 전하며 건강 당부 "에너지 많이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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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박미선 근황 전하며 건강 당부 "에너지 많이 줘야"

Haneul Kwon · 2025년 9월 9일 12:05

방송인 조혜련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박미선의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걱정을 덜었다.

9일 채널 ‘롤링썬더’의 ‘신여성’ 유튜브 영상에 출연한 조혜련은 박미선과 나눈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어제 미선 언니와 통화했다. ‘신여성’을 원래 셋이서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많아지니 이걸 봤나 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미선이 절친인 이경실의 변화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조혜련은 “미선 언니가 ‘이경실 언니가 변했다’고 하더라. 예전에는 더 세고 독한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재미있으면서도 무언가를 아우르는 느낌이라고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경실은 “옛날에는 콘셉트를 그렇게 잡아야 이끌어갈 수 있었기에 힘들었다”고 해명했으며, 조혜련은 “좀 독하긴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혜련은 박미선이 이경실의 넘어져 웃는 장면에 대해 “너무 웃겼다더라”고 전하며, “우리가 미선 언니에게 에너지를 많이 줘야 하니까. 얼마나 잘한 일이냐”라고 말하며 박미선의 건강을 염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미선은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이다. 앞서 한 매체는 박미선이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소속사 측은 개인 정보임을 이유로 정확한 병명 확인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미선은 1992년 데뷔 이후 30년 넘게 꾸준히 방송 활동을 이어온 베테랑 방송인입니다. 특히 '뽀미언니'로 불리며 어린이는 물론 전 세대에게 사랑받았습니다. 예능, 시사, 교양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탁월한 진행 실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대중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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