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남편 이병헌의 잦은 질투 고백 "키스신만 보면 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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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남편 이병헌의 잦은 질투 고백 "키스신만 보면 격분"

Haneul Kwon · 2025년 9월 9일 12:18

배우 이민정이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를 통해 남편 이병헌과의 결혼 생활 중 겪는 질투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공개된 영상에서 이민정은 절친 왕빛나, 이소연과 함께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부부가 배우로서 키스신을 촬영할 때 서로 질투심을 느끼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민정은 이병헌의 질투심을 폭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정은 "남편이 매번 질투한다. 모든 신마다 질투한다"라고 밝히며, 과거 드라마 '빅'에서 공유와의 키스신,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이상엽과의 키스신 당시 이병헌이 "진짜 저렇게까지 해야 했냐? 뒤에 뭐가 있었냐?"라며 격분했던 일화를 전했다.

반면, 이민정은 결혼 후 이병헌에게 특별한 질투를 느낀 적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이병헌이 출연한 '미스터 션샤인', '내부자들', '남한산성', '오징어 게임' 등의 작품에서는 키스신이나 스킨십 장면이 거의 없었다고 설명하며, 오히려 이병헌이 키스신 촬영 날짜를 미리 알리지 않는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이민정과 이병헌은 2013년 결혼하여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이민정은 2004년 데뷔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강점을 보여왔으며,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 있다. 그녀는 두 아이의 엄마로서의 일상도 공유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