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영, 남편 미행 소동 고백... '돌싱포맨' 초토화시킨 사연은?
Minji Kim · 2025년 9월 9일 14:51
방송인 현영이 남편의 휴대폰을 몰래 확인하고 직접 미행에 나섰던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 후'(이하 '돌싱포맨')에는 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현영은 남편의 휴대폰을 비밀리에 확인하던 중, 옛 여자친구와 나눈 듯한 대화를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떤 여자친구와 반장, 부반장 역할을 한 것 같다. '너도 나오니?' 같은 대화가 있었다"며 "이건 좀 선 넘었네 싶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결국 현영은 남편이 친구들을 만나러 간 사이, 남편을 미행해 현장까지 찾아가는 대담한 행동을 감행했다. 그는 예상치 못한 장소에 나타나 "안녕하세요, 제가 아내입니다"라고 밝혀 현장에 있던 초등학교 동창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동창들은 현영과 남편이 결혼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고 있었던 것.
현영의 깜짝 등장에 남편은 극도로 당황하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사랑해서 간 게 아니라 의심해서 간 것"이라고 팩트 폭격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현영은 1999년 CF 모델로 데뷔했으며, 이후 가수와 배우, 방송인으로 다방면에서 활약했습니다. 특히 코믹한 캐릭터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2016년에는 금융업에 종사하는 남성과 결혼하여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