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주현, 18세 최연소 가장→결혼관까지 솔직 고백 ('4인용 식탁')
Seungho Yoo · 2025년 9월 9일 14:55
가수 옥주현이 채널A '4인용 식탁'에 출연해 어린 시절 가장이 된 사연과 결혼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옥주현은 18세라는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되어 어머니에게 자식이자 친구, 남편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해야 했던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그녀는 이러한 경험이 오히려 결혼을 망설이게 되는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과거 '캠핑클럽' 출연 당시 '비혼주의자'로 비춰진 것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당시 멤버 전원이 결혼한 상황에서 결혼 질문이 부담스러워 '지금은 아니다'라고 답한 것이 오해를 불러일으켰으며, 이를 통해 비혼주의자라는 이미지가 굳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옥주현은 현재 결혼에 대해 열어두고 있지만, 서로에게 곁을 내어주는 것이 쉽지 않다는 현실적인 생각을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옥주현은 이상형으로 배우 조여정을 꼽으며, 자신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라면 결혼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옥주현은 2003년 걸그룹 핑클의 멤버로 데뷔했습니다. 핑클 활동 외에도 뮤지컬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하며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았습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뮤지컬계의 디바로 자리매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