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신승태 무대에 '폭풍 눈물'… "나를 위로해주는 듯"

Article Image

린, 신승태 무대에 '폭풍 눈물'… "나를 위로해주는 듯"

Minji Kim · 2025년 9월 9일 21:22

지난 9일 방송된 MBN '2025 한일가왕전'에서 가수 린이 동료 신승태의 감동적인 무대를 보고 눈물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한국 팀 대표로 나선 신승태는 '녹턴'을 열창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그의 진심이 담긴 무대를 지켜보던 린은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눈물을 쏟기 시작했습니다.

MC 신동엽이 눈물의 이유를 묻자 린은 "'미안해하지 말아요 그대가 잘못한 게 아니에요'라는 가사가 제 마음에 깊이 와닿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과거 미안했던 사람들의 얼굴이 떠올랐고, 신승태 씨가 노래로 저를 위로해주는 것 같은 느낌에 감정이 북받쳤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신승태는 일본 팀의 쥬니를 상대로 128대 72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로 승리를 거두며 한국 팀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린은 2003년 데뷔한 실력파 여성 보컬리스트입니다.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14년 개봉한 영화 '해무' OST '어디에'를 불러 큰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