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2025 한일가왕전' 우승 견인! 韓, 극적인 4대 3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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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2025 한일가왕전' 우승 견인! 韓, 극적인 4대 3 승리

Sungmin Jung · 2025년 9월 9일 21:30

‘2025 한일가왕전’에서 박서진이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승리를 거머쥐며 한국 팀의 최종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MBN에서 방송된 ‘2025 한일가왕전’은 한일 양국의 정상급 가수들이 펼치는 국가대항전으로, 뜨거운 경쟁을 선보였습니다.

한국 대표 박서진은 특기인 장구 퍼포먼스를 앞세워 좌중을 사로잡았으며, 이에 맞선 일본의 유다이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습니다. 유다이가 노래 도중 꽃가루를 삼켜 헛기침하는 모습은 잠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박서진은 58대 42의 압도적인 점수 차로 승리했으며, 한국 팀은 최종 4대 3 승리를 확정하며 베네핏 1점을 추가했습니다. 승리 후 한국 팀 단장 에녹은 “이제 적을 알았으니 제대로 해보자”며 다음 경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어진 1대1 즉흥 선발전에서는 한국 팀의 신승태가 ‘녹턴’을 열창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그의 무대를 본 가수 린은 눈물을 참지 못했으며, 신승태의 위로가 되는 듯한 가사에 큰 감정을 느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박서진은 2016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후, 파워풀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무대 위에서 장구를 치며 노래하는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유명하며, 이러한 개성 넘치는 무대는 그를 '트로트 장인'으로 불리게 하는 주요 요인입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